가끔씩 메일을 보애오는 지인이 어저께 메일을 보내 왔습니다. 제목이 송구영신하는 법이어서 별 내용이 있을까하고 열어보았는데, 저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간과할 수 있는 것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김사장님 혹시 저작권이 문제되면 연락주십시요, 바로 내리겠습니다.^^)
새삼스레 송구영신하는 법에 대해 말씀 드린다는 느낌도 들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할
나름, 중요한 시기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생각 따로, 마음 따로인 술 약속으로
연말을 그저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에,
원론적이고, 단순진리여서 이미, 잘 알고 계시지만, 다시 공유합니다
한 해를 정리한다는 것은
연초에 한 해를 설계하는 것보다 몇 곱절 중요한 기본사항입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을 점검하고 평가해야 합니다
연초에 세운 2011년 목표에 따라 역할별로 하나하나 구체적인 평가를 하는 것은
한해를 정리하는 책임있는 행동이며 2012년 목표세우기를 위한 필수사항입니다
둘째, 한해 동안 관계정리와 새해를 위한 계획과 관계증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그~ 머리 아픈 얘기하지 말고 술이나 마십시다!”라고 술잔을 권하기도 하지만,
정작 상대가 내 '인생과 사업'에 중요한 분이라면
자신의 '인생과 사업에 대한 정리'를 해를 넘기기전에 잘~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술잔을 나누며 세상사는 두리뭉실한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한해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이슈들을 공유하고
새해의 상호계획들을 점검하고, 공유하고, 보완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소에 함께 성찰하고 공감하는 상대가 급할 때 의미있는 법입니다
셋째, 모든 만남과 모임 전에 준비시간 2분을 배정합니다
연말연시는 ‘인생과 사업’의 지기를 만들고 관계도모를 위해 좋은 때입니다만남 전에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준비시간으로 2분 투자는, 어떨까요?
다가올 한 해동안 함께 공유할 만한 가치있고 비중있는 이야기들을
-> 준비시간으로 2분을 권합니다
인생을 뒤 돌아보면,
누구와 얼마나 오랫동안 만났느냐? 보다
누구와 어떤 얘기를 나누었느냐?, 함께 무엇을 도모하였느냐?가
내 인생에서의 상대의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일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시간들이셨을 것입니다
2011년 한 해에 나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고,
2012년은 2011년의 연장선상에서
어떤 일들이 '내 인생과 사업에 중요한 이슈인지?'를
중요한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한 해를 뒤돌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모임과 만남의 자리에 나가기 전 그 2분이,
연말연시 모임과 만남의 자리를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꾸려 줄 것입니다